안녕하세요. 저는 교정을 두차례한 경험이 있습니다.
초등학교 시절, 윗쪽 앞니 두개가 잇몸에서 자라 2년이 넘게 교정을 했었구요.
고등학교 시절 아랫니 4개가 고르지 못해 2년 정도 교정을 했었습니다.
지금은 27세 성인이구요.
문제는 두번째 교정인데요,
발치를 하지 않고 교정하면 윗앞니가 전체적으로 돌출될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지만,
심하지 않을 걸로 생각하고 발치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교정 후 투명 플라스틱으로 된 유지장치를 제대로 하지 않아
아랫니 4개는 다시 교정전으로 되돌아 왔고 앞니는 전보다 많이 돌출되었습니다.
발치를 할걸,,,유지장치를 열심히 낄걸,,,하는 후회를 정말 많이 하지만
저의 실수를 인정하기도 싫었고, 이 정도면 크게 보기 싫은 것도 아니다 싶어
그냥 지냈는데요.
전엔 아랫니가 배열이 고르지 못했을 뿐인데, 지금은 자연스럽게 입을 다무는게
어색하고 윗 앞니 두개가 너무 도드라져 보여 너무 속상합니다.
가장 궁금한 것은 어떤 방법의 재교정이 가장 좋은가 입니다.
아랫니를 다시 고르게 하는 건 그냥 두고 짧은 기간에 앞니만 교정할지,
어차피 교정하는 거 윗니 아랫니 함께 할지...
이미 두번이나 교정한터라 부모님께 얘기하기도 부끄럽습니다,
기간, 교정후 모습, 비용 모두 고민되는데요,,
그래도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때 인거 같아서 문의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